지구 온난화가 실감나는 계절...
여름이니 더운 건 어쩔 수 없지만, 높은 기온과 함께 하루 한 번 마치 열대지방의 스콜처럼 내리는 비를 보면
이제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사라지는건 아닐까... 하는 기우가 들기도 합니다.
2021년 7월..
비가 한차례 내리고 나서 엄청난 크기의 쌍무지개가 떴는데요.
더운날 나가서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쌍무지개 의미는 행운, 행복이라고 하는데요.
무지개가 생기는 이유는 대기중의 빗방울 속 빛의 굴절과 반사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의 무지개가 첫 번째
바깥 쪽으로는 반대로 보라색이 안쪽이고 빨강이 바깥쪽에 있는 형태가 되는 것이
쌍무지개 라고 하네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요...
보기 힘든 쌍무지개가 반가운 소식과 함께 좋은 희망이 되어주길 바래봅니다.
집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여러모로 아쉽긴 하지만...
오래도록 잘 보았으니 그것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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