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에어팟 프로는 거의 원탑 수준을 자랑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결코 착하지 않은 (진심 사악한)가격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착용감과 여러 디테일적인 요소들이 꼭 앱등이가 아니더라도 뭔가 혹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달까요?
얼마전 에어버즈 프로라는 새로운 차이팟이 나왔습니다.
이전 버전이었던 에어버즈를 보유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사실 차이팟은 가성비를 아무리 강조하고 강조해도 실제 사용 후기는 그닥 만족스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에어버즈 프로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등장한 에어버즈 프로와 에어팟 프로를 비교해볼텐데요, 어찌되었든 결국 선택은 각자의 몫이겠죠?
블루투스 이어폰 가성비 살펴봅니다.
에어버즈 프로와 에어팟 디자인 비교
처음 에어팟이 나왔을때만 해도 디자인이 콩나물이니 뭐니 말들이 많았는데요,
이 콩나물이 더 월등한 기능과 이쁨으로 변신해서 나온 것이 바로 에어팟 프로 입니다.
아무리 봐도 에어버즈 프로와는 참 많이 닮았습니다;;;
외관상으로 보면 매우 유사한 수준으로 디자인된 에어버즈 프로입니다.
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인데요..
최상급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온 만큼 KC 인증받고 정식 수입된 최초의 제품이라고 하네요.
케이스
언뜻보면 케이스도 아주 똑같습니다. 둘의 차이는 에어팟의 무료 각인 서비스 인데요,
왼쪽의 그림이 있는 케이스 처럼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두어 나만의 케이스를 표시해 두는 것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로 커스터마이징 됩니다.
이런 표시가 없는 기본형 스타일(우측 이미지)은 바로 에어버즈 프로의 케이스 입니다.
현재는 구매시 충격흡수용 실리콘 케이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에어팟 프로와 호환되는 실리콘 케이스도 별도 구매 가능합니다.
에어버즈 충천
한번 완전히 충전 했을 경우 음악 감상 시간은 에어팟프로가 4.5시간 에어버즈 프로가 4시간 인데요.
이는 유저의 사용패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완충된 케이스를 사용해서 여러번 충전하는 경우는 에어버즈 프로가 최대 16시간, 에어팟이 24시간으로 다소..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어팁
아이폰 유저의 경우 아이폰 언박싱을 할 때 패키지에 들어있는 유선아이폰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음질도 좋고 장시간 착용시에도 타 이어폰에 비해 귀가 아픈 정도가 덜 해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에어팟은 이런 부분들은 유지, 확장 개선함으로써 귀를 편안하게 하고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는데요.
그런 결과 에어팟 프로 에서는 이어팁을 소형, 중형, 대형으로 나누어 착용 테스트 과정을 통해 디바이스에서 밀착의 정도를 확인하고 최적의 악세서리를 적용하게끔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에어버즈 프로에서도 세가지 이어팁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착용해보고 가장 편안한 사이즈로 교체 후 사용하면 되고 별도의 디바이스 체크는 없습니다.
페어링
케이스를 여는 순간 블루투스 이어폰은 페어링 됩니다.
에어팟에서는 당연하게 제공되던 기능이었구요, 기존의 에어버즈에서는 이런 페어링 기능이 상당히 취약했습니다.
연결 되었다가도 금새 끊기는 현상이 다분했기 때문이죠;;
다만 새롭게 출시된 에어버즈 프로에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여겨지는데요, 아직도 배터리 잔량 체크는 다소 애매한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에어버즈 프로 장점이 뭐야?
그럼, 비슷해 보이지만 결국은 에어팟 프로인데 대체 왜 에어버즈 프로가 대두되어야 하는가??!!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블루투스 5.0 버전을 지원하며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적화된 편안한 디자인으로 브랜드급 퀄리티를 제공한다는 것,
그리고 최대 장점은 바로 가격 아닐까요?
에어버즈 프로는 결국 놓칠 수 없는 가성비
에어팟 프로의 경우 원화 329,000원을 정가로 해서 제공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기능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비롯해 최적화 된 블루투스 이어폰임은 두말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럼 이에 대항하는 에어버즈 프로는 뭘 갖추고 있을까요??
리빙픽에서 단독 런칭 하면서 주목 받는 듯 했지만, 지금은 쿠팡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놀랍도록 똑같은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할 수 있는 기능들을 언급하고 있는 에어버즈 프로는 단 돈 79,000원에 판매되는데요.
그마저도 할인을 적용받으면 5만원 중반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결국에는.. 가성비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신 분들께 권할 수 있겠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던 부인하던 앱등이라면 당연히 에어팟프로 입니다. 두말 할 것이 없이 성능과 디자인이 월등합니다.
하지만... 애지중지 하지 않고 막 쓰는 타입이고 또 가성비를 생각하면 내 통장이 슬퍼지는 상황이라던가..
고장의 사례들도 무시할 수 없으니 교체할 생각으로 저렴이를 선택한다면 (1년 무상AS감안) , 가성비 레전드는 에어버즈 프로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랜드급 퀄리티를 지향하지만, 브랜드는 아닌거죠...;;
명백한 팩트로, 반드시 직시하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어버즈 프로의 블루투스 5.0의 음질과 무선의 장점 등등만을 기억하고 저렴한 가격은 잊은 채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을 기대하는건... 아닌거 아니시겠죠?
에어버즈 프로를 구매 후 언박싱 하는 경우 이렇게 구성품이 들어있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그런 경우 없지만.. 만에 하나 라는게 있으니까요;;
국내 어떤 차이팟 보다도 최고의 품질을 자부하는 에어버즈 프로는 제품 불량의 경우 1년 무상 AS가 지원된다고합니다.
듀얼 마스터 페어링으로 기존의 블루투스 이어폰 방식의 한쪽 연결 후 재연결 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양쪽이 동시에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페어링이 달라졌습니다.
에어버즈 프로에서 비교했던 에어팟 프로와의 비교샷인데요..
무엇이 되었든 일단 가격은 정말 깡패 수준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지나칠 수 없을 가격으로 할인가 6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입니다.
지금까지 고질적인 차이팟의 단점은 충전잔량이 제대로 맞지 않게 체크 된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한번이라도 차이팟을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이번 에어버즈 프로도 어쩔 수 없겠지만..
약간은 이런 부분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바일 배터리 잔량 보다는 충전케이스의 버튼을 눌러 확인하는 잔량이 훨씬 정확하다는 것!!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기억해 두시면 좋겠네요.
에어버즈 프로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노이즈 캔슬링을 지워하지만 실제적인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얼추 봐도 1/6의 가격에 이렇게 고퀄의 기능을 기대하는건 억지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만..;;
다만, 이어캡의 재질과 구조로 외부소음 20DB이상의 차폐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생산된 제품이라고 하니 예민하지 않은 분들의 경우 사용이 충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가성비를 우선으로 하는 것은 전제조건 이기도 합니다.)
에어버즈 프로는 이어폰 부분의 터치 방식으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일시정지와 재생, 다음곡/전화가 오는 경우 통화 수신, 이전곡, 시리작동 (아이폰만가능), 통화 거부, 전원정료 기능으로 구분 됩니다.
에어팟 프로와 매우 비슷한 외관, 그러나 일부 다를 수 밖에 없는 가성비 구조를 배경으로 하고 나타난 차이팟의 선두 에어버즈 프로 어떠셨나요?
하지만.. 가성비 만큼 되는 에어버즈 프로는 상당해 보입니다.
여기까지 에어팟 프로와 에어버즈 프로 극명한 두 제품의 비교를 마치겠습니다.
결국 블루투스 이어폰 선택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선택과 구매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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